Designer H.
Introduction
사용자 측면을 먼저 생각하는 기획자
디자인과 학생회장을 맡아 대학 축제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열린 축제였기에 여느 때 보다 중요한 행사였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했습니다. 가장 먼저 실행한 것은 사전 조사였습니다. 과 내 메신저와 외부 설문을 통해 축제 때 가장 있었으면 하는 아이템을 발굴했고, 포토 부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으로 추진한 것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개선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스 참여자가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니터 미러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방문자들이 화면을 보면서 자기 얼굴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으로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축제 당일 홍보를 위한 포스터, SNS 카드 뉴스, 판넬, 홍보 쿠폰을 직접 만들어 학과 인원에게 교내·외에 홍보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범운영을 진행하다 보니 생각보다 사진 보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즉시 개선점을 고안하여 트렌드를 반영한 5가지 샘플을 만들었고 실제 축제 운영할 때 원활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생각과 시도를 통해 기획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어떤 일에서든 참신한 기획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청취를 선행하는 소통하는 리더
동아리와 학회장이라는 큰 직책을 맡고 있어서 학우들을 이끄는 입장입니다. 타과와 다르게 학년이 다른 학생들과 협약반 등 다양한 반의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OT를 마련했습니다. 실제로 OT 전과 후의 행사 참여도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서 각 학년들의 대표들에게 먼저 의견을 물어보고 수령을 한 후에 알맞은 조건으로 의견을 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학우들이 모니터 앞에서 작업이 힘들다는 의견을 수령해 타과의 학회장과 함께 단합 대회를 열어 지루한 일상 속에서 학교생활이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과의 절반 이상이 단합 대회에 참가하였고 다음에도 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동아리는 분야별로 자신이 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내고 팀을 꾸려나가 팀들과의 의견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작업에 한계가 있어서 중간에 없어졌지만 개인별로 활동하는 학과 특성상 팀별로 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여러 명을 이끌어 갈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빈틈없는 계획과 실행력
메모하고 정리하는 것은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종이에 적거나 컴퓨터나 휴대폰에 메모하는 등 생각을 자유롭게 적고, 무작위로 수집된 자료 중 필요한 부분만 추려낼 수 있도록 차트별로 나누어서 좋은 디자인 별로 스크랩과 분리를 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사물을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크랩하고 저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물을 관찰하면서 표현하고 싶은 이미지를 키워드로 찾고 핀터레스트를 통해 모아둡니다.
학회장과 동아리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회의 때 나온 여러 행사에 중요한 일정과 진행 상황을 메모하고 엑셀로 옮겨 팀원들에게 공지하는 것을 빼먹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팀원 전원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렇게 사소한 것이라도 꼼꼼하게 정리하는 저의 정리력은 효율적인 디자인과 업무 처리에 있어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지런한 SNS 관리자
SNS의 기본은 꾸준함과 노력입니다. 최근 1년간 SNS 관련 금촌 통일 시장, 학과 SNS 홍보 카드 뉴스를 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네이버 연관 검색어를 활용해서 해시태그를 도출했습니다.
처음에 운영했을 때 빈약한 할 수밖에 없던 팔로워 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고화질의 이미지, 올바른 해시태그를 사용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일관된 게시물을 일정하게 유지를 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게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프로필로 해주어서 어느 정도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 알파 세대가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는 나이 제한이라는 한계가 있어서 알파 세대가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비교적 제한 연령대가 낮은 유튜브를 활용해서 홍보하는 방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